정호재(69·신문사 대표) 대구 남구체육회 신임 회장은 “민간 체육회장 제도의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정치적 편향이 없는 체육
단체장으로서 진정한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중심에 서서
체육회의 위상을 높이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신임 정 회장은 △남구체육회의 자율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
법인화 추진 △전문 체육 및 학교 체육 지원·육성 △종목 단체별
리그제 확대로 인한 신설 클럽 확충 및 생활 체육 활성화 추진 등을
공약했다.
대구 출신인 정 회장은 남구탁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,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신문사(출판인쇄업)를 운영하고 있다